01 스위치온 다이어트 3주 성공기 (스위치온 원리)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원리

박용우박사의 스위치온 프로그램은 엄밀하게 따지면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대사이상체중을 정상체중으로 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로 급격한 체중감량의 효과를 보는 분들도 계시지만 드라마틱한 변화가 어려울수도 있고,

다른사람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처음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한 몸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인식하고 생각하면 좋을듯하다.

한때 말라보지 않았던 사람이 어디있었겠냐 만은,

현재 키는 중3때 키이고 (168cm) 20대 이전에는 극심한 저체중으로 44사이즈 치마가 돌아가곤 했다.

(한때는 그랬단 이야기다)

지금으로 부터 딱 20년 전 결혼당시 몸무게는 51kg이었다.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자궁에 문제가 있어 임신5개월부터 입원해서 누워만 지내야했기에

몸무게가 72kg까지 쪘었다.

2년간 수유를 하면서 영양가있는 임식을 잘먹어야 수유를 잘 할수있다고해서 다이어트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65kg으로 돌아갔고 (출산후 아이몸무게와, 양수무게, 육아로 빠진 수분정도 될것같다)

둘째를 가지면서 다시 73kg까지 쪘다.

또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66kg정도까지 돌아갔던 것 같다.

그 후로 60킬로 후반대를 계속 유지해왔던 것 같다.

살이쪄서 44사이즈였던 옷을 66사이즈로 입기까지 이르렀지만

크게 스트레스 받거나, 다이어트를 결심해 보지않았다.

살을빼면 더낫겠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크게 스트레스 받는 편이 아니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해본적이 없다.

다만 3년전 요즘시대의 사람들은 영양이 과해서 온갖 질병을 달고사는 경우가 많다는 기사를 보고

우리아이들도 과자나 간식이 식탁에 올라가있어도 크게 식탐이 없는것을 보며 그 기사가 일리 있다는 생각에

1일 1식을 하기시작했다. (저녁한끼는 가족과 식사를 해야하기때문에 저녁을 먹고, 아침 점심을 먹지않았다.)

1년정도 유지했더니 몸무게가 63kg정도까지 내려갔던 것 같다.

그러다 2년전 극심한 불면증으로 1달새 59kg까지 빠졌다가 수면 패턴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62kg대를 유지했다.

결정적으로 지난 1년동안 주말마다 미식여행을 다닌 대가로 지난달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찍었는데

77kg이넘었다가. 가끔 78kg까지 넘나들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다.

내가 충격을 받은것은 예전에 맞았던 목걸이가 채워지지 않았을때..크게 충격을 받았다.

목울대가 울릴 때마다 목을 조르는 목걸이를 보며 살이쪘다는 사실에 절실히 인정할수밖에 없었고

점차 내얼굴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찍지않게 되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던 중

4박5일짜리 연수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박용우 다이어트로 29킬로를 감량했다는 한사람을 만났다.

그런 드라마틱한 이유를 갖게 된 다이어트가 궁금했고,

그날부터 영상을 찾아보고, 인터넷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스위치온을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